드림타임과 무지개뱀 - 오스트레일리아의 창조
드림타임(Dream time)과 드리밍(Dreaming) 고대 오스트레일리아엔 여러 집단의 원주민(애보리진)이 살고 있었다. 원주민 집단들은 독립적인 언어와 문화를 지녔는데 각 집단 내에서는 드리밍을 통해 집단의 구전 지식, 문화, 신념 등을 전파했으며, 다른 집단과 드리밍을 공유하기도 했다. 드림타임은 현지 언어로 츄쿠파(Tjukurpa)라고 하며, 창조자 정령(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조상)이 원주민에게 나타나 풍경, 동물, 인간 등을 창조한 기간을 말하는 용어이다. 창조자 정령들은 드림타임 동안 각 집단에 도구, 언어, 문화, 법도를 전해주었다고 한다. 드림타임은 각 집단마다 춤, 노래, 그림, 구전설화로 표현되는 드리밍을 통해 대대로 전해져 내려왔으며, 이러한 이야기는 원주민과 터전의 관계가 긴밀하..
2021. 5. 1.